p83. 해결책을 찾아내거나,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뇌를 최대한으로 회전시켜야 한다. 맥킨지에서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신입 컨설턴트에게 '생각하는'습관을 뼛속까지 스며들게 한다. 이러한 혹독한 훈련을 거쳐 신입 2년째가 되면 세상의 현실 과제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백지 상태에서 상객하고 답을 제안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하루 세끼의 식사처럼 습관적으로 스스로 '생각하는'과정을 철저하게 반복해 왔기 때문이다. 맥킨지에서는 생각하기 훈련을 어떻게 할까? 이게 궁금해서 유튜브를 검색을 해봤더니 MECE훈련이라는 것을 하더라 좀 재밌게 봤음. 원칙은 1. 빠짐없이 포괄적으로 생각하기 2. 중복되지 않기 예로 들었던 것들이 파일 분류가 있겠는데 실제로 필자도 업무를 보면서 파일들이 중복돼서 분류돼가지고..
p33.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는 세 가지 요령을 소개하겠다. 1. 직접 소리 내어 불러 본다. 2. 이름을 부르면서 질문한다. 3. 헤어질 때도 이름을 말한다. 이름을 기억하는 일에서부터 도움이 될 인맥만들기가 시작된다. 뭐 덧붙일 말은 없고 그렇게 해봐야지. 실제로 처음 본 제자들은 이름 외우기가 힘들어서 고난이었는데 한 번 적용해봐야겠다. p49.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 번은 일과 관계없는 사람을 만난다. 한 달에 한 번도 힘든데 이게 되나... 맨날 똑같은 일상을 살다 보니 이런 일이 쉽지 않다. 인맥이 참 중요하긴 한데. 친하고 본보기가 되는 친구 강사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특히 주변인들과 인맥을 다져가는 것을 보면 깜짝 놀란다. 어떻게 저렇게 살 수가 있지?? 매우 필요한 일이..
p43. 낙담했죠. 정말 실망했지만 그 일을 곱씹고 있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어떡해야 할지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실패해도 괜찮다, 더 중요한건 실패한 후에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이다. 2주일 전에 사랑하는 제자 한 명이 학원을 그만뒀다. 애지중지 키우던 제자인데 꽤나 뼈아프게 다가온다. 3일간은 멘탈이 나간채로 다녔다. 특히 전교1등 하던 제자인데 유난히 나와 수업을 시작한 이후 수학 점수가 많이 떨어져서 나의 프라이드와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되었다. 한 번이면 괜찮겠지만 이 바닥은 최대 2번까지만 허용이 된다. 2번째에도 60점대가 나오자 부모님은 강수를 두게 된 것이다. 이런 일 제외하고도 나의 자존감을 건드리는 일들이 계속 발생하게 되면 점점 무너지게 된다.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